절반 넘는 지역 청년 ‘직격탄’ 중기부 “지역청년 혜택 감소 공감…보완” 지난해 1월 경기 시흥의 한 중소기업에 들어간 직장인 최아무개(25)씨는 대기업에 다시 취직하고 싶었지만 청년내일채움공제(청년공제)로 목돈을 모을 수 있다는 생각에 지금의 회사에 만족하고 있다. 최씨는 “청년공제가 없었다면 이 회사에 오래 다닐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 같다”고 했다. 청년공제는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이 매월 12만5000원씩 2년간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600만원, 기업이 300만원을 공동적립해 2년 후 120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제도다. 재직자는 5년 만기, 3000만원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최씨 사례처럼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고 장기근속과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