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 본래 취지 훼손… 이정문 “자금력이 있는 기업에만 집중 지원 현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서 방송 광고비를 지원받은 일부 기업이 모델료가 비싼 것으로 알려진 연예인을 모델로 섭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부담이 큰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는 본 사업 취지가 훼손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바코에서 받은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에 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바코에서 방송 광고비를 할인 지원받은 상위 10개 중소기업은 모델료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진 유명 연예인을 섭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광고비를 가장 많이 집행한 데일리앤코는 마사지기로 유명한 브랜드 클럭의 광고 모델로 배우 박민영을 섭외..